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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간 1회용 컵 사용량은 150여 억개
관리자 2010-04-13
- 종이컵줄이기 체계적으로 되어야 한다.(2010. 1. 19)

- 우리나라 연간 1회용 컵 사용량은 150여 억개
- 150여 억개의 종이컵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16만톤 정도
- 150여 억개 종이컵 만들기 위해 50cm이상 나무 1500만 그루 잘라야 함
- 16만톤 CO2 줄이기 위해 3만 그루 이상 나무를 심어야 됨.
- 종이컵 매립시 썩는데 20년 이상걸려
- 1회용컵 생산비용만 1000억 지출됨
- 쓰레기 발생 연간 120,000톤이다. 처리비용만도 연간 60억원이 지출된다.
- 종이컵은 방부처리와 화학 물질로 처리되어 건강과 환경에도 영향미침
- 종이컵을 생산하기위해 사용되는 목재가 환경파괴와 자원고갈 문제
- 종이컵 1개당 무게는 11g

- “종이컵 겉 표면에 코팅된 얇은 비닐막은 low density polyethylene 성분이 포함돼 있음, 이성분은 각종 암을 유발하는 등 인체와 환경에 악영향”.
- 종이컵은 일반폐지와 섞이면 재활용도 불가함. 따라서 재활용을 하려면 종이컵만 따로 모아 재활용 전문 업체에 전달해야 하는 상황. 그러나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무용지물이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종이소비량은 연 153kg으로 이는 30년생 원목 2.6그루에 해당되는데 이를 평생(80세)으로 환산하면 지름 22cm, 높이 18m의 소나무 237그루가 잘려나가는 셈으로 한 사람이 평생 해마다 3그루의 나무를 심고 그 나무가 30년동안 자라야 자급자족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전국민이 종이 한 장을 덜 쓴다면 우리는 단 하루에 4500그루(A4용지 1만장=원목 한그루, 4500만명=4500그루)의 나무를 지키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하루 1,035톤, 한해에 38만톤의 1회용품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어서 연간 4천억 원의 자원이 낭비되고 있으며 쓰레기 처리비만도 1,000억원이 지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1회용품에 대한 규제는 정말 시급한 실정이고 또한 1회용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일회성 소비행태가 습관화된다는 점까지를 고려한다면 규제의 필요성은 한 층 더 커집니다. 그래서 정부는 1999년, 보다 강화된 법령을 마련하여 이 법령에 의해서 음식점에서의 일회용 컵과 접시, 나무젓가락 등 그리고 유통매장에서의 일회용 봉투, 도시락업소의 합성수지제 도시락 등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생활속에서도 일회용품의 사용을 적극 자제할 때가 되었습니다.
사무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일회용품, 바로 종이컵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지요.

1908년 미국의 American Water Supply of New England라는 회사가 1센트 짜리 동전을 넣으면 물 한 컵이 나오는 자판기를 동부 대도시 곳곳에 설치하면서 1회용 자판기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자동판매기와 동시에 1회용 컵도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물파는 자판기는 곧이어 청량음료를 파는 것으로 발전되었고 이러한 1회용품의 대량소비는 1차 대전 이후부터 본격화되었습니다. 그때는 아무도 지구자원의 고갈이나 환경파괴를 염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위생을 보장하던 종이컵은 방부처리와 기타 화학 물질로 오히려 심각한 공해의 요인이 되었고 또한 1회용 종이컵을 만들기 위해 막대한 목재가 소모되면서 환경파괴와 자원고갈 등의 문제도 야기시켰습니다.

종이컵은 썩는데 20년 정도가 걸리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직원이 20명인 사무실에서의 사용량이 한달에 2천개, 학생수가 2만명인 대학교의 하루 사용량이 4만개입니다. 정말 엄청난 양이지요.
그래서 대학생들 사이에서 자기컵, 즉 컵을 가방 속에 넣어다니며 일회용이 아닌 재사용컵을 사용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이런 학교에서는 아예 자판기까지 종이컵이 아닌 자기컵 자판기로 바꾸고 있습니다. 돈을 넣으면 종이컵이 자동으로 딸려나오는 종전의 방식이 아닌 자기컵을 넣어서 그 컵에 음료를 받아먹는 방식이지요. 기계를 조금만 손보면 된다고 하는데 가격도 50원 정도 저렴하고 쓰레기가 덜 나와서 지금은 일반 관공서나 사무실에서도 이런 자판기를 도입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에서는 이러한 자기컵 갖기운동이 확산되게 하기 위해 관공서나 기업과 협약식을 맺기도 하고 또한 환경월드컵을 준비하는 의미에서 일반 시민들도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휴대하기 편한 컵을 지자체와 함께 제작하여 배포하면서 여러 가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 어떤 컵을 사용하고 계시나요. 귀찮더라도 미래 세대를 위해 자기컵 갖기운동에 동참하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