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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는 고객에게 빈 종이박스 제공을 그대로 허하라.
관리자 2019-12-11
[성명서] 마트 내 종이박스 사용금지 제공 금지 철회요청(191210).hwp

대형마트는 고객에게 빈 종이박스 제공을 그대로 허하라.

 

()자원순환사회연대(이사장:김미화)와 한국환경회의(대표단체: 에너지나눔평화, 생명의숲, 녹색미래, 자원순환사회연대) 42개 회원단체는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지 않을 수 없다.

 

- 유통 5사가 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선언을 하면서 불필요한 빈 박스를 고객 운반수단으로 제공해 온 것은 지난 10여 년 간 정착되어 왔으며, 빈 종이박스 이용으로 플라스틱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 정부와 유통사는 지난 8월 29일 빈 종이박스에 테이프와 노끈을 사용하는 것은 쓰레기 감량에 방해요소가 있다면서 자율포장재를 없애고, 2020년부터 빈 종이박스를 제공하는 대신 고객들에게 장바구니 판매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빈 박스를 제공하면 자율포장대 노끈, 테이프 사용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감량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 그러나 빈 박스를 사용함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원천 감량한다는 것은 충분히 조사하지 않은 채 나온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본다. 장바구니도 플라스틱으로 만들었고, 장바구니를 안 가져왔을 때마다 장바구니를 구매한다면 집집마다 플라스틱 장바구니가 넘쳐난다.

 

- 자율포장대와 빈 박스제공 정책은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을 벤치마킹하여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도입하여 추진하고 있는 좋은 정책이다. 국민이 원하면 환경적 이익이 보이는 정책은 그대로 추진되어야 한다. 빈 박스를 사용한 고객은 주택 분리배출함에 배출하면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 정부와 유통사는 자율포장대 정책을 이어가되, 현재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앞으로는 노끈과 테이프, 새 종이박스는 제공하지 말고 사용한 빈 박스만 제공하여 고객이 박스를 접어서 사용하도록 편리를 제공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장바구니 판매나 임대논 빈 박스 제공과 함께 운영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한국환경회의 42개 회원단체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에 '2020년부터 자율포장재 빈 종이박스 제공금지 철회'를 요구하는 바이다.